“디자이너에서 ML 서비스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했어요.”ㅣ프론트엔드 개발 부트캠프 35기 지원재님

“내가 만들 수 있는 것들의
범위와 퀄리티가 확장되는 과정이
즐겁게 느껴집니다.”

코드스테이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트캠프 35기 수료생 지원재님

기술 기반의 제품, 서비스를 통해 성장하는 IT 업계에서 개발자는 여전히 수요 높은 커리어입니다. 성장 가능성 있는 개발자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 간의 경쟁도 치열하죠. 코드스테이츠는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 양성을 위한 교육 코스를 운영 중입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코드스테이츠 개발 부트캠프를 통해 네이버, 당근마켓, 링크드인, 숨고 등 500여 개의 기업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오늘은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제품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한 지원재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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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개발 부트캠프 지원재님

제품 디자이너에서
ML 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

안녕하세요, 원재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드스테이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트캠프 35기를 수료하고, 디자이너에서 ML 서비스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한 4개월 차 개발자 지원재라고 합니다. 대학은 산업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취미 수준의 스튜디오부터 대기업 인하우스, 외주 프리랜서 등 다양한 곳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디자이너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한 이유

스스로 공부하며 성장하는
주변 개발자 친구들에 영향받았죠 🧗

디자이너로 일하시다가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디자이너로 일하던 곳에서는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업무 위주로 주어져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고요.

새로운 커리어로 개발을 선택하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대학생 때 프로젝트를 같이 했던 개발자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발자들이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방식이나, 성장하기 위해 계속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컴퓨테이셔널 디자인(computational design) 같이 알고리즘 방법론을 이용해 디자인에 적용하는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 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큰 걱정은 시간이었어요. 커리어 전환을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는데, 1년이 지나고 남는 게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공백기에 대해 불안함이 컸습니다.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개발 부트캠프를 선택한 이유

제가 세운 기준으로 1위인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했어요 💯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를 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엔 부트캠프라는 개념도 몰랐고 그냥 독학하려고 했어요. 구글에 ‘코딩 커리큘럼’, ‘개발 독학 코스’ 두서없이 검색하다가 부트캠프라는 과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코드스테이츠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선택지를 고민하셨을 것 같아요. 어떤 선택지를 고민하셨는지, 그리고 코딩 부트캠프에 기대했던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독학을 생각했기 때문에 하루에 백준 알고리즘 문제 몇 개씩 풀기, 3달 동안 책 5권 떼기 등 계획만 거창하게 세워놓았는데 일주일 만에 그만뒀어요. 완전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무엇을 어떤 순서대로 배워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실제 직무 역량이나 취업과 관련 없는 공부를 비효율적으로 하면서 귀한 시간 까먹는 건 아닌지 불안감도 컸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개발 부트캠프를 알아볼 때 최대한 실무와 연관 있고, 핵심 내용으로 잘 짜인 커리큘럼이 있는지부터 체크했습니다.

그중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코딩 부트캠프 중 한 곳을 선택하기 위해 테이블을 만들었는데 코드스테이츠가 제가 세웠던 기준들에서 가장 점수가 높게 나왔습니다. 자체 취업 연계 풀이 있는지, 수료해서 취업까지 성공한 선배 기수가 최소한 10기수 이상 있는지. 이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다음으로는 커리큘럼을 봤습니다.

개발 부트캠프 지원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으셨나요?

합격 메일을 받고 실제 개발자 친구 2명에게 코드스테이츠 개발 부트캠프 20주 커리큘럼을 캡처해서 보내고 의견을 물어봤어요. 반응은 아주 긍정적이었는데요.

“와, 진짜 배워야 할 건 다 배우긴 하네.”부터 “진짜 힘들 텐데, 5개월만 딱 죽었다고 생각하고 이대로만 해라” 까지. 현업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의 반응에 커리큘럼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이 과정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개발 부트캠프ㅣ커리큘럼, 페어 프로그래밍

페어 프로그래밍 통해
코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연습 👨‍💻

부트캠프 과정 당시 하루 일과는 어땠나요?

처음 한 두 달은 힘들었는데, 생활 루틴을 코드스테이츠 코딩 부트캠프 일정표에 맞춰서 규칙적으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혀있고, 정규 학습 시간인 오전 9시~오후 6시 이후에도 혼자 3시간 정도는 개인 복습 시간을 가져야 그날 배운 내용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체력과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괜히 욕심부리다가 밤새는 건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루틴이 한 번 망가지게 되면 일주일 내내 고생하고 효율도 나오지 않거든요.

온라인 학습은 어떠셨나요?

매우 만족했습니다. 유어클래스 학습자료 외에도 아고라스테이츠나 디스코드 채널에서 엔지니어와 수강생 간 활발하게 교류가 되었기 때문에 온라인이어서 소통이 부족하거나 불편하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부트캠프 과정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페어 프로그래밍 경험이 가장 좋았습니다.

한 주에 3~5분의 페어를 만나 함께 코드를 보면서 고민하고, 서로에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 덕분에 개발자로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조금이나마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설명해야 한다 생각하고 공부하니까, 혼자 공부하는 날에도 더 깊게 찾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연습을 한 덕분에, 혼자 공부할 때는 물론 면접을 볼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분들을 만나면서, 아예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부터 같이 의논해야 할 때도 많았는데요. 함께 풀어야 하는 문제나 구현이 심하게 어려운 것은 아니어서, 개발을 처음 배우는 두 명이 함께 고민하면서 코드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 연습을 하기엔 적절한 시간과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개발 부트캠프ㅣ팀 프로젝트

이슈 쪼개기, 칸반보드, 스크럼
팀 프로젝트로 실무 발 담그기 👾

팀 프로젝트 당시 경험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총 2번의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팀장 역할을 맡고 두 번째는 팀원으로 참여해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았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팀원들과 아이데이션 단계부터 의논했고, 요구사항과 스펙 정리하고, 팀원 개발 일정 관리하면서 데드라인 설정 등등. 팀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외에도 정말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었어요. 두 번의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운 깃트리 정책, 커밋이나 pr 컨벤션, 이슈 쪼개기나 칸반보드 활용, 스크럼 짜고 회고 프로세스 등은 지금 실무에서도 똑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는 것만큼, 잘 정리해서 포트폴리오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데, 코드스테이츠 교육 엔지니어분과 멘토분이 팀에 붙어서 주차마다 피드백을 주시더라고요. 마지막 주차엔 개인 기술 발표 안내와 피드백도 받았고요. 그런 세심한 매니징 덕분에 6주 동안 방향성을 흔들리지 않고 프로젝트 진행과 포트폴리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커리어 코칭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잡 서칭 세션 중 멘토님이 최대한 이력서를 많이 넣어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더니 운이 좋게도 바로 취업이 됐어요. 비교적 빨리 취업이 되었던 이유로 직접적인 커리어 코칭을 받진 않았는데요. 잡 서칭 세션 중에는 페어와 함께했던 모의 기술 면접이 실제 면접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개발 부트캠프ㅣ커리어 전환 성공

업계 표준 React 개발 경험
실무에도 활용하고 있어요 ⭐

다니고 계신 기업과 하고 계신 일에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려요.

자체 개발 AI 기술을 활용해서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만드는 N사 클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MLops pipeline 관제 시스템, annotation tool 등의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개발 부트캠프 경험이 현재 하고 계신 업무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나요?

페어 프로그래밍과 팀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쌓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선 도움이 되고 있고요. 구체적으로는 React처럼 SPA 프레임워크 사용한 웹 개발 경험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코드스테이츠에서 React 기반으로 개발 교육을 받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React가 업계 표준이다 보니 이력서 넣을 때나 면접 볼 때, 현업에서 실무를 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신 소감이 궁금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는 점이 가장 기쁩니다. 디자이너가 아닌 개발자로서 코드를 보고 어떤 코드의 로직이나 효용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퀄리티를 높이는 과정 자체에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고요.

어려운 점이라면 제가 비전공자다 보니까 전공자보다 cs나 네트워크 등 중요한 기본기가 부족한 것인데요. 차근차근 따라가면서 배워보려 합니다.

나에게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개발 부트캠프란?

개발자에게 필요한 자세를
배우기 더없이 좋은 곳 🪑

앞으로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아직 입사 4개월차이지만 꾸준한 학습을 통해서 내 지식, 내가 만들 수 있는 것들의 범위와 퀄리티가 확장되는 과정 자체가 즐겁게 느껴집니다. 계속 이런 자세를 지킬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원재님에게 코드스테이츠 개발 부트캠프란?

개발자가 가져야하는 자세나, 공부 습관, 탄탄한 기반을 닦기에 정말 좋은 곳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개발이 완전 처음이신 분, 탑승하셔서 모든 과정을 끝까지 완주하실 의지가 있으신 분께 코드스테이츠 개발 부트캠프를 추천드립니다. 남들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보다만 잘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_{사진 오세욱 PD
인터뷰 & 편집 조주연 Conten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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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 덕분에 개발자로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조금이나마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설명해야 한다 생각하고 공부하니까, 혼자 공부하는 날에도 더 깊게 찾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연습을 한 덕분에, 혼자 공부할 때는 물론 면접을 볼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트캠프 35기 수료생 지원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