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아일랜드
코드아일랜드 | 2022년 마지막 모임 ‘피자 파티’에서 생긴 일
2023년 02월 01일
코드스테이츠 IT커리어 커뮤니티 코드아일랜드에서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모임을 만들 수 있고, 현재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모임이 개설·운영되고 있어요. ‘모임 후기’에서는 코드아일랜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임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코드스테이츠 수료생들을 위한 IT커리어 커뮤니티 코드아일랜드의 2022년 마지막 모임 ‘피자파티’ 얘길 나눠보려고 해요. 12월 14일 수요일, 오프라인으로 열린 마지막 모임은 “연말인데 코드아일랜드 주민들과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없을까? 🤔”하는 빌더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어요. 주민들을 초대해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자는 목표 하나로 모였죠.
‘피자파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했어요. 모이자마자 따끈따끈한 피자를 먹고,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짝꿍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주민과 함께 짝을 지어 진행한 짝꿍 네트워킹에는 특별히 개발자 주민 Nill이 만든 앱을 사용했어요. 스마트폰 위에 검지를 대면, 거리에 따라 질문이 랜덤으로 떠오르는 앱인데요. 상대방과 나의 검지 거리가 가까울수록 더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질문이 나오도록 설정해 사용했죠. 지금까지 시도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네트워킹 방식에 주민들은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짝꿍 네트워킹 질문으로 코드아일랜드 디스코드의 #투데이토픽 채널 질문을 활용했어요. #투데이토픽 채널이란, 빌더 노바가 매일 생각할 거리와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채널이에요. 여러분의 삶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나 재미있는 보드게임 추천해 주세요! 같은 다양한 질문이 매일 올라오고 있답니다.
네트워킹 앱의 질문은 거리에 따라 레벨1~3으로 구분되었는데요. 거리가 가장 먼 레벨1에서는 가벼운 질문인 버스 vs 지하철, 스페셜리스트 vs 제네럴리스트 중 하나 택하기! 등의 질문을 드렸고요. 레벨2에서는 나의 여행 스타일이나 지금 당장 500만 원이 생긴다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레벨3에서는 최근 제일 행복했던 기억, 어른이 됐다고 생각한 경험과 같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다소 진솔한 이야기가 필요했던 시간이었는데요. 친밀한 정도에 따라 깊이가 다른 질문들을 묻고 답하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네트워킹 시간 다음에는, 강점 그래프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강점 그래프는 예시로 제시된 강점들을 읽고, 짝꿍의 강점을 서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시작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화를 나눈 짝꿍이 추천하는 나의 강점을 보며, 나도 몰랐던 나만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어 나에게 어떤 강점이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았는데요.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고민해 보고, 지금까지 어떤 부분에서 성과를 내왔으며, 나의 최고 강점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해 정리해 봤어요. 나만의 강점을 잘 안다면 앞으로의 커리어 여정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한 해 동안 기억에 남는 코드아일랜드 활동에 대해서도 얘기 나눠봤어요. 위 이미지와 같은 답변이 나왔는데요. 모든 온・오프라인 모임이 좋았다는 분, 멘토로서 취준생 주민들의 면접을 도운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는 분 등이 있었습니다. 구직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강추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보니 코드아일랜드 주민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활동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이런 성격은 코드아일랜드의 역할 배지로 설명드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막간 코드아일랜드 상식 사전! 코드아일랜드 ‘역할 배지’
코드아일랜드에서는 참여하는 활동 유형에 따라 새로운 역할 배지를 받을 수 있어요. 이것을 역할 포인트(Role Point, RP)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노바의 #투데이토픽 채널에 답변을 달 경우 관련 있는 활동인 Explorer RP가 쌓인답니다. RP는 추후 다른 주민들에게 ‘나의 관심사’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에 관심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린다면 나와 비슷하거나 다른 사람을 찾는 데 수월하겠죠? 코드아일랜드 주민들의 역할 배지의 4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 Explorer : 세상의 변화를 감지하는 게 재미있어요. 어제 만난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도 흥미롭고요.
▪︎ Deeper : 하나의 주제를 깊이 파는 데에 만족감을 느껴요.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등장은 도전 정신을 자극하죠.
▪︎ Farmer : 나와 우리를 가꿔요.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 그 가치가 더 커진다고 믿어요. 누구나 나눌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
▪︎ Dreamer : 나는 언젠가 큰일을 해낼 거란 기대감이 있어요.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고 즐겁게 미래를 상상해요.
2023년, 새해에는 코드아일랜드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도 물어보았는데요. 2023년에도 재미있는 시간을 같이 보내자는 의미로 피자파티에 이어 ‘2023 신년 치킨파티’를 하자는 답변이 있었어요. 또, 격주 수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되는 ‘생방송 코아 주민이 좋다’ 라디오에 참여하고 싶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세션을 만들어 발표하는 #코아통신사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코아통신사는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세션을 만들어 공유하는 채널이에요. 개인적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후기나 커리어 여정에서 스스로 쌓아온 팁, 혹은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죠. 코드아일랜드에서는 누구나 코아통신사의 스피커가 될 수 있답니다. 가진 것을 나누는 Farmer로서 역량을 키워 커리어 성장을 하고 싶다면 코아통신사에 참여해 보시면 좋겠어요. ▶︎ 코아통신사 더 알아보기
코드아일랜드에서는 2023년에도 다양하고, 재미있고, 알찬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에요.
한 가지 먼저 소개해 드리자면, 이번 달 2월 10일 금요일에 코드스테이츠 알럼나이 약 160명과 함께하는 빅 이벤트 2023 코드스테이츠 알럼나잇이 열립니다. 신청 모집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입장 티켓이 마감되었는데요. 추가 모집 일정이 열린다면, 빠르게 소식 전할게요. 이번에 신청하지 못하셨더라도 안타까워 마세요. 앞으로도 코드스테이츠 커뮤니티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니 수료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코드아일랜드에서는 2월 25일 토요일 기초 웹 지식을 설명하는 코아통신사 세션 <웹의 기초>가 예정되어 있고요. 건강하게 함께 산을 오르는 ‘등산 모임‘이나 한 달 동안 자바스크립트에 딥 다이브하는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도 개설될 예정이에요. 이처럼 코드아일랜드에서는 2023년에도 다양한 모임이 열릴 예정이니, 또 자주 만나길 바랍니다. 👋
▶︎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수료생인데, 아직 코드아일랜드에 입국하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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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수진 Community Content Manager
편집 최인성 Conten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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