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아일랜드
부트캠프 수료 후에도 끈끈하게, 헤드헌터와 함께한 커리어 세션
2023년 12월 12일
코하 👋 어느덧 2023년이 저물고 있네요. 코드스테이츠 IT 커리어 커뮤니티 코드아일랜드는 취업 혹은 이직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여섯 번의 커리어 세션을 진행했어요. IT 채용에 특화된 헤드헌터 정가혜님을 모시고 여러 가지 질문에 대답하며 잘못 알고 있던 취준 방향성을 바로잡을 수 있었죠. 매 세션마다 진솔한 커리어 고민들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돌아보니, 총 120명의 주민분들이 커리어 세션에 참여해 주셨고, 평균 만족도는 9점(10점 만점)으로 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커리어 세션이 코드아일랜드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을까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여섯 번의 커리어 세션 모두 정가혜 헤드헌터가 진행해 주었는데요. 정가혜 헤드헌터는 IT 업계의 주니어부터 임원 레벨까지 300명 이상의 커리어를 디벨롭한 경험이 있습니다. 경력이 증명하듯, 매 세션마다 다양한 질문과 고민을 가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여러 예시로 고민을 해소해 주었어요. 가혜 님에게 커리어 세션에 관해 몇 가지 궁금한 점을 여쭤보았습니다.
Q. 지난 9월, 코드스테이츠에서 가혜 님께 커리어 세션을 함께하자고 제안 드렸는데요. 처음에 어떤 마음으로 참여했고, 지금은 어떤 마음인지 궁금해요.
A. 주로 경력자 대상으로 채용해왔기 때문에 취준생 분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하는지, 제 경험이 도움 될지와 같은 고민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제가 가진 경험이 취준생 분들, 경력을 전환한 분들, 그리고 공백기를 갖고 다시 시작하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고 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커리어를 위한 일을 즐겁게 해나가고 싶어요.
Q. 커리어 세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A. 매 세션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참여하는 2명을 뽑아 1:1 컨설팅을 진행했었는데요. 그중 신입 개발자 지수 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수님은 광주에서 올라오셔서 저와 오프라인으로 만났는데요. 컨설팅 내내 눈을 반짝이며 ‘이제야 취업의 방향성이 잡힌다’고 하셨어요.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채 무작정 서류만 지원하는 방법을 그만두고, 본인만의 기준과 방향을 정해 전략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기로 했죠. 그리고 그날 밤 저에게 가고 싶은 회사 리스트와 컨설팅 내용을 반영한 이력서, 포트폴리오를 전달 주셨어요. 제가 드린 솔루션을 가장 빠르게 실행하신 분이고 서류 합격률도 높아져 면접 보러 다니신다고 종종 연락을 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Q. 부트캠프 수료생에 대한 기업의 시선이 좋지 않다는 질문이 세션에서 종종 나왔던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부트캠프 수료생들을 이렇게 단기간에 많이 만나본 적은 없었는데요. 실제로 창업에 준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계신 분도 있었고, 이미 여러 회사에 합격해놓고 어디 갈지 고민 중인 분도 계셨어요. 그리고 회사와 인재를 매칭했을 때 실제 부트캠프 수료생분들도 많았고요. 검증된 인재라는 것을 몸소 경험해 볼 수 있었어요.
Q. 부트캠프 수료 후 취업 준비 중인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수료생분들께 응원 한 마디 전해주신다면?
A. 취업, 진로 고민이 많다는 건 그만큼 삶의 의지가 높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고민과 시행착오는 결코 없어지지 않을 거예요. 제대로 일하며 살고 싶은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커리어 세션 전부터도 취업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세션을 듣고 나서 바로 취업하신 분들이 몇 분 계셨어요. 세션 효과라고 봐도 되겠죠? 그중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18기를 수료한 석진주 님을 모시고 커리어 세션 후기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여쭤보았습니다. 진주님은 지난 7월, 부트캠프 수료 후 4개월 만에 취업에 성공하고 현재 플랫폼 에이전시에서 UX/UI 기획자로 일하고 계신답니다.
Q. 안녕하세요, 진주님! 커리어 세션으로 방향성을 다시 잡은 뒤 바로 취업에 성공하셨죠. 회사 잘 다니고 있어요?
A. 어느덧 입사한 지 한 달이 되어가네요. 실무를 익히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부트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는 부분도 있고, 또 회사마다 사용하는 용어와 양식이 달라 제가 배운 것과 상이한 점도 있어 어려운 부분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부트캠프에서 배운 것을 정리한 저만의 노션 페이지와 회사 자료를 보면서 공부, 적응하고 있습니다!
Q. 커리어 세션을 총 두 번 들으셨고, 많이 도움됐다고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커리어 세션이 어떻게 도움 되던가요?
A. 커리어 세션은 ‘답을 찾게 도와주는 통로’였어요. 첫 세션을 듣기 전, 정가혜 헤드헌터님께 남겼던 질문이 기억나요. “하나도 모르겠는데 정확히 뭘 모르는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고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채로 세션을 들었는데, 듣고 나니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그래서 어떤 부분이 궁금한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가 잡히면서 그것을 토대로 이력서를 수정했고, 면접 제의를 받아 취뽀하게 되었답니다!
Q. 커리어 세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다른 수료생들도 들었으면 좋겠다!’하는 이유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A. 저는 코드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외부의 취준 프로그램을 거의 다 들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도움 된 건 코드아일랜드 이력서 7일 완성 챌린지 ‘커리어 루트 파인딩(이하 커루파)’이에요. 툴킷이 너무 유용했거든요! 커루파는 나는 누구인가, 내 강점 중 어떤 것을 내세워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줬어요. 가혜 님이 세션에서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 내용에 가장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나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제대로 작성할 수 없거든요.
그리고 커리어 세션을 들으며 가혜 님께 1:1 컨설팅을 받게 되었는데요. 저도 몰랐던 제 강점을 일깨워주셔서 놀랍기도 하고 감사했습니다. 제 커리어 패스에 대해 같이 생각해 주시고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해 주시면서도, 제 상황에 공감도 해주셔서 행운 같았답니다.
Q. 코드스테이츠에서 제공하는 취업 콘텐츠 말고도 외부 콘텐츠도 많이 경험하셨다고 들었어요. 객관적으로 어떤 콘텐츠가 가장 도움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A. 제가 들은 대다수의 취준 프로그램은 미션을 수행하면 베네핏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어요. 그 미션은 이력서 수정이기도, 입사 지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프로그램의 목표는 취업이기에 프로그램이 도와주고자 했던 바는 동일했는데요. 저에게는 코드아일랜드의 방식이 더 행동지향적이고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커루파 툴킷을 통해 하루에 한 번 꼭 취업 플랫폼에 들어가서 채용공고를 본 것, 역량검사를 통해 내 성향을 파악한 것, 그로잉데이 네트워킹으로 실무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얻어낸 것, 이 모든 게 제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번번이 서류 탈락하는 날엔 코드아일랜드에서 소통하며 기분전환을 하기도 했고요!
첫 번째 커루파를 듣고 두 번째 커루파를 동기들에게 추천해서 같이 들었는데요. 동기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해줬어요! 특히 커리어 세션은 꼭 시간을 내서라도 꾸준히 들으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진주님이 코드아일랜드에 남긴 커리어 세션 후기도 함께 공유해요.
커리어 루트 파인딩을 마치고 커리어 세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많은 이력서 및 면접 강의를 계속 들었던 터라 지치기도 하고 '같은 이야기겠지'하며 한 번만 신청했는데 세션 듣고 난 후 다음 세션까지 신청했어요(다급). 잘못 알고 있던 사항을 바로잡아주시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취업 관련 강의를 듣고 나면 '열심히 듣긴 했는데 직접 하려고 하니 모르겠어…'하며 자괴감에 빠지곤 했는데 '다시 해보자'는 생각을 심어주는 세션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코아 빌더분들 및 정가혜 헤드헌터님, 정말 고맙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동기 부여의 시간이었다면 두 번째 세션은 행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도 듣게 되니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그래서 어떤 부분이 궁금한지를 더 명확하게 깨달았어요. 이력서에 대해 엄청 궁금한데 도대체 정확히 뭐가 궁금한지 몰라서 질문도 못하던 제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질문을 엄청 많이 드렸어요. 그로 인해 제게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 및 방법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직/취직을 간절히 원하신다면 시간을 내셔서 꾸준히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드스테이츠는 사회적, 경제적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교육에서만큼은 평등한 사회를 꿈꿉니다. 부트캠프 수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료 후에도 커뮤니티와 커리어 코치를 통해 취업 준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어요.
특히 올해는 취업 올인원 페이지를 시작으로, 취업·이직 준비 중인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코드아일랜드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취업 준비 콘텐츠를 서류, 면접, 구직 전략 세 파트로 나눠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직자 1:1 라이브 멘토링으로 이력서 제출 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지원전에 서비스를 통해 실제 지원 전 현직자에게 이력서 검토 요청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교육 제품을 수료한, 수강 중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024년에도 코드스테이츠는 다양한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관심 있는 코스를 지금 바로 선택해 확인해 보세요.
그럼, 다음에도 또 좋은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의 앞날에 좋은 일만 일어나시기 바라요. 코바 👋
글 김수진 Community Content Manager
🖥 IT 커리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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