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디지털 전환: 기술교육을 넘어선 조직 혁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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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디지털 전환: 기술교육을 넘어선 조직 혁신의 길

2024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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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든 기업들 직면한 최근의 가장 흥미롭고 도전적인 주제는 ‘디지털 전환’일 것입니다. 지난해 ChatGPT가 촉발한 AI 경쟁이 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태도는 수동적인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의 수용이 아니라,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주도해 가는 적극성일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 활동의 모든 과정을 개선하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효율화와 자동화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퍼포먼스를 비약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목표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칠지는 한번 차근차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의 목표는 인간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으로 비효율이 제거된 자리를 무엇으로 채울지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즉, 디지털 전환은 비움과 채움의 과정이며, 여기에는 AI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력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코드스테이츠는 디지털 전환의 단기 과제는 전사 차원의 효율화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고 장기적으로는 구성원들의 창의력을 극대화 시켜 냄으로써 신규 비즈니스 영역의 개척, 새로운 업무 방식의 도입’ 등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효율화는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스스로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꾸준히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에서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즉, 예를 들어, 테크조직 의존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최소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비테크조직에서도 능수능란하게 이뤄지게 하는 것입니다.

전사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선, 개인의 디지털전환, 그리고 이로 인한 조직/전사의 디지털전환 후 ‘어떠한 모습으로 일하게 되는가’를 명확히 제시하고, 꾸준한 설득을 통해, 공감대를 이뤄내야 합니다. 전환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게 되어도 갈팡질팡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환을 통해 변화될 미래 모습에 대해 각자가 상상하는 범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하는, 디지털 전환 이후의 공통의 목표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 구성원들은 ”목적지는 모르지만 일단 출발하자” 정도로 인식하며, 기존의 업무 관성을 쉽게 놓지 못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랜 기간 익숙했던 업무 스타일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과 같은 패러다임 시프트에서 늘 기존 패러다임의 강력한 저항이 있습니다. 이제껏 잘 해왔고, 문제가 없는데, 왜,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불가피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저항을 극복하지 않으면 기업의 미래는 불확실해질 수 있습니다.

‘혁신’을 위한 노력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합니다. 디지털 전환과 같은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일부 사내 조직의 이슈가 아니라 전사적인 변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의 디지털 전환은 AX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생성형 AI는 DT를 함수로 가정한다면, 기본적으로 항상 반영되는 상수와 같습니다. AI 없는 디지털 전환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시대에 뒤떨어지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들이 실제로 DT에 AI를 적용할 때 겪는 고민은 매우 다양합니다.

AI가 만들어가는 세상의 또 다른 트렌드는 초개인화입니다. 이 또한 없던 말이 아닌데, AI의 발전이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시켜고 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개인화란 각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맞춤형 반응을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의 사용자에는 개인도 있지만, 당연히 기업도 있을 해당 될 것입니다.

코드스테이츠의 또 다른 고민은 이렇습니다. 고객은 이미 초개인화 되었고, 비즈니스도 여기에 맞춰져 가지만, 정작 이를 운영하는 회사의 구성원들은 여기에 최적화된 상황일까. 현장의 상황을 보면, 최적화를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인식의 정도와 변화를 위한 실제 노력이라는 측면에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AI를 활용하고 접목하는 부분에서는 개인별로도 기업별로도 많은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 늦기 전에 DT라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타기 위한 조직의 혁신을 기획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사적인 관점에서 과제를 설정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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