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수료생과 일하고 있어요ㅣ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님

코드스테이츠 스토리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수료생과 일하고 있어요ㅣ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님

2022년 03월 17일

코드스테이츠는 공유 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와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Corporate Collaboration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수강생들이 스파크플러스 입주 기업과 함께 4주 동안 협업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수강생은 알찬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참여 기업은 검증된 인재를 제때 채용할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입니다.

이번 코드스테이츠X스파크플러스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코드스테이츠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수료생을 마케터로 정식 채용한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코드스테이츠-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개인 투자자를 위한 로보 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 🤖

안녕하세요, 문경록 대표님!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개인 투자자를 위한 로보 어드바이저 스타트업 뉴지스탁을 운영하는 문경록입니다.

코드스테이츠-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로보 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님


로보 어드바이저, 요즘 굉장히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인가요?

뉴지스탁은 ‘국내 최대 퀀트 투자 플랫폼’ 젠포트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나만의 로보 어드바이저를 만들 수 있고, 이를 앱스토어처럼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이죠.

뉴지스탁 비즈니스는 총 3가지인데요. 첫 번째가 앞서 소개한 사용자의 머릿속에 있는 투자 아이디어나 전략을 실제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툴 “젠포트” 입니다. 쉽게 말하면 엑셀 같은 건데요. 과거에는 계산을 할 때 주판을 두드렸지만, 엑셀 프로그램이 생긴 후 퍼포먼스가 확 올라갔잖아요. 그것처럼 개인이 아무리 투자 철학이 있다고 해도 그냥 투자하는 것과 툴을 활용하는 건 큰 차이가 있어요. 그런 툴 형태의 서비스가 하나 있고요.

국내 최대 퀀트 투자 플랫폼 ‘젠포트’


두 번째 서비스는 “젠마켓”이라는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본인이 공부해서 만든 알고리즘을 좋은 투자 수단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거죠. 처음에는 알고리즘을 구매해서 이용하던 사람도 수준이 올라가면 직접 만든 알고리즘으로 투자를 하거나, 거기서 수준이 더 올라가면 마켓에 팔 수도 있게끔 하고 있어요.

마지막 서비스는 교육입니다. 회사가 성장하려면 좋은 알고리즘 메이커들이 더 많아져서 실제로 수익이 발생하는 알고리즘이 마켓에 계속 유입되고 판매가 일어나야 해요. 그래서 결국 좋은 알고리즘 메이커들을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좋은 알고리즘을 만들어낼 수 있는 퀀트, 금융공학, 주식 투자 등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젠포트 아카데미”에서 판매하고 있고요. 매출이 꽤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렇게 3가지 비즈니스가 선순환되는 구조의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마케팅 부트캠프-뉴지스탁

개발자부터 기획자, 마케터까지
다사다난한 스타트업 인재 채용 🤯

코드스테이츠와의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어떻게 신청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괜찮은 마케터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저희가 사실 그동안은 마케팅 부서가 없고 예산도 없었어요. 좀 특이하죠? 그런데 흑자가 나고 있었거든요. 마케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은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영원히 이럴 수 있다고 보지는 않았어요. 저희도 이제 매스 마켓으로 넘어가야 하고 그 시기가 올해라고 생각했어요. 제대로 된 마케팅을 위해 마케터 채용을 하기로 한 거죠.

코드스테이츠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채용 플랫폼에서 이력서를 받아 면접도 꾸준히 보고 지인 통해서도 물어보고 채용 공고에 광고비도 태워봤지만, 저희와 핏이 맞는 마케터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러다 스파크플러스 출입 포스터에서 코드스테이츠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마케팅 부트캠프 수강생과 일할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코드스테이츠 스파크플러스
코드스테이츠X스파크플러스 Corporate Collaboration


학원 출신, 비전공자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깨지다 🏫

처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신청하실 때 우려됐던 점이 있으셨나요?

전에 대학생 인턴을 채용했던 적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실무 경험이 없어 같이 일하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이번에도 그런 우려는 있었죠. 마케팅 부트캠프 수강을 하긴 했지만, 현업에서 일해온 마케터는 아니었으니까요.

실무 경험이 많지 않은 부분에서 우려가 있으셨던 거군요.

네, 사실 코딩 부트캠프나 IT 직무 교육기관이 워낙 활성화 되어 있는 건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얼마나 실력이 있을지 의구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 회사에 채용 시엔 후보로 보지 않았거든요. 어떻게 보면 편견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코드스테이츠와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과정과 진행한 기업 협업 프로그램, 그리고 준영님을 통해서 교육이 되게 잘 이루어지고 있구나, 연차가 높은 경력직과의 갭은 있겠지만 1년 차 주니어와 비교했을 때 이분들이 결코 실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죠.

협업 2주 만에
마케팅 부트캠프 수강생
정식 채용을 결정한 이유 🤝

본격적으로 수강생과 매칭이 된 후 어떤 식으로 협업이 진행되었는지 궁금해요.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는 수강생을 정식 인턴사원이라고 생각했어요. 회사 복지도 한 달 동안 일반 직원들과 똑같이 적용했고요.

따로 과제를 주기보다는 진짜 인턴처럼 회사에 대해 소개해주고 바로 업무에 투입했어요. 구글애즈나 페이스북 아이디 패스워드까지 모든 권한을 드렸죠. 준영님은 오시자마자 적극적으로 옆 사람들한테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스터디도 하고 회의도 하고 배웠던 걸 바로 실행하더라고요.

2주 만에 채용 문의를 주신 게 인상적이었는데, 혹시 수강생의 어떤 점을 보고 채용 결정을 하신 건가요?

우선 태도가 좋았어요. 일하고 며칠 있다가 준영님이 저희에게 제안서를 보여주셨는데 꽤 괜찮았어요.

물론 회사와 서비스에 대해 모든 걸 파악을 한 상황은 아니니 부족한 부분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아이디어, 적극성 면에서 “이 친구 되게 괜찮다” 생각했어요. 이대로 좋으면 채용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저희 공동 대표가 먼저 2주차 들어서자마자 채용하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드리게 된 거에요.

적극적인 태도에서 좋은 인상을 받으셨군요. 또 다른 점은요?

업무 능력도 물론 채용을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것들을 잘 갖추고 있었어요.

학교나 부트캠프 교육 과정에서 실무, 프로젝트 경험이 많으시다 보니 소위 말하는 신입이지만 경력이 있는 신입 같은 느낌이었어요.

혹시 수강생과 협업한 뉴지스탁 팀원분들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디자이너, 콘텐츠 마케터와 잘 어우러져서 일하고 계시고요. 서로 얘기도 많이 하고 아이디어 공유도 하세요.

기존 콘텐츠 마케터가 영상 담당이셨거든요. 그 분이 커버하기 힘들었던 업무를 준영님이 오셔서 잘 처리해주시니 세 분이 케미가 좋더라고요.

주니어 마케터에게 요구하는 기대치가 100이었다고 하면 준영님은 기대치의 몇 퍼센트 정도를 보여줬다고 생각하시나요?

준영님만 보면 100 이상이에요.

저희도 신입사원 면접 많이 보고 채용도 많이 해봤지만 이 정도 경험 있는 사람 잘 없거든요. 특히 신입 레벨에서는.

졸업하고 첫 직장이고 신입사원인데 이 정도 실력과 업무 태도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2주 만에 채용 얘기를 꺼낸거죠. 모든 스타트업이 그렇겠지만 채용이 굉장히 어려워요. 좋은 사람 찾기도 어렵고요. 되도록 합류 후에 본인의 역할을 하고 아웃풋을 빠르게 내주는 사람이면 가장 좋겠죠.

코드스테이츠-마케팅 부트캠프

초기 스타트업과
핏이 맞는 채용 플랫폼 💑

앞으로도 코드스테이츠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이용하실 의향이 있나요?

현재 저희가 주니어 기획자를 채용중이에요. 면접을 계속 보긴 하는데 괜찮은 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기획자 포지션도 코드스테이츠 쪽에 먼저 얘기해볼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떤 기업에 협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초기 스타트업에 좋은 채용 플랫폼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업력 10년 차에 대기업 계열사이고 누적 투자금도 꽤 있는 저희도 인력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초기 스타트업은 훨씬 어려울 거거든요. 코드스테이츠 수료생은 딱 스타트업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단계에 있는 분들 같아요.

기업 협업 프로그램 신청을 고려 중인 기업의 대표님이나 인사 담당자님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사무실에 남는 책상 하나만 있으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비전공자고, 경력이 없어도 코드스테이츠 출신이라면 1년 차와는 동일 선상에서 봐도 된다고 생각해요. 전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준영님과 일해본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마케팅 부트캠프-뉴지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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